18개월 아기 코로나 극복하고 컨디션 회복기념~
가평으로 꽃놀이를 다녀왔다.

청평 호반 닭갈비를
먹고자 했으나
날씨가 너무너무 좋은 관계로
일요일 오후 2시에도 1시간 반 웨이팅ㅠㅠ
근처 닭갈비집 모두..ㅜ
그래서 딴데서 겨우 먹고.
잠깨고 키즈펜션 / 프린세스룸
도착하자마자 뛰어들어간 신난 아기! ㅋㅋ

키즈펜션은 처음인데
아기가 어리기도 하고 1명이기도 하고
가장 작은 방을 예약했다.
들어가보니 정말 작은 느낌이긴 했지만 아늑했다ㅎ
이 가격에 이정도면..

잠깨고 키즈펜션 내에 방이 여러개가 있는데,
전부 평점이 매우 높고 후기가 좋았다.
가장 작은 방이어도
패밀리침대라 애기 재우기 편할 것 같기도 하고
공용수영장도 이용 가능해서! 바로 예약 ~ 했었지 ㅎ

정갈하게 놓인 침구들.
평점만큼 청결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듯 했다.
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시다.

화장실도 깔금하고.
환기도 잘 되고.
공기좋고.

바깥에 바베큐 해먹는 곳이 있어서
아기 있는 집이 바베큐 하기 딱이다!

자세히 보면 이런 뷰!
바아로~! 방수기저귀랑 수영복 입고
튜브 들고(공기 넣는 시설은 구비되어 있다)
공용수영장으로.
날씨탓인지 내부는 습하고 살짝 덥고
물온도는 매우 따듯~!
그치만 18개월 수달이는 물을 너무 무서워해서 바들바들 떨다.. 수영 실패 ㅠㅠ

저녁을 먹을 게 없어서 20분 넘게 달려
시내로 다시 나갔다.
주변에 먹을 거나 편의시설이 아무것도 없다.
정말 아무것도.
(작년 단양 여행 때 아기랑 펜션 바베큐하다가 시달린 기억이 있어 바베큐는 애 큰 담에 하려고..)

결국 노랑통닭을 ㅋㅋㅋㅋㅋ
포장해서 먹었다.
막걸리와..ㅋㅋㅋ
식기구도 상태좋고 깨끗하고 있을 거 다 있다. 펜션은 정말 고기 구워먹으러 오는 데인가봐ㅠ
우리만.. 귀찮아섴ㅋㅋㅋ
안했다가.. 닭갈비 먹으러 가는 데 2시간.
펜션까지 30분-1시간.
또 시내 갔다오는 데 왕복 운전만 1시간
총...5시간 정도 차탄 것 같다...ㅋ
서울-가평인데 우리 고생마이 했네 ㅎㅎ여행이 글치모
돌이켜보면 모든 펜션. 캠핑장 등등은
주변에 먹을 거 없이 우리만.. 몰랐나봐.
펜션 들어갈땐 모든 걸 다 사갖고 들어가야 했던 것 같다.
단양때도 그랬고..
아직 여행 초보 우리 부부..
다음엔 더 잘 다녀보쟈~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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